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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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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9 10:39
[서울맛집] 오시오집 [갑오징어찰판구이, 청국장]
 글쓴이 : 맛평가단
조회 : 2,368  
 


오시오집
TEL.(02)780-1789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3 홍우빌딩 4층


여의도 맛집이 대거 몰려 있는 홍우빌딩

1층엔 빵집으로 유명한 엘리스파이가 있다.

 

좀 더 열거를 하자면 지하엔 가양버섯칼국수, 1층엔 짜장면 없는 중국집으로 유명한 서궁(오향장육으로

인지도가 높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돈까스집 모모, 2층엔 하노이의 아침, 국물맛이 시원한 굴국밥,

3층엔 열빈 중식당, 세호보쌈, 찜닭 전문점 단물곤물.....

그래서 홍우빌딩을 먹자빌딩과 학원빌딩으로 인지하고 있기도 하다.




 

서해안 오천항에서 갑오징어를 들여온다.

 

갑오징어 철판구이....메뉴 이름에서부터 신선한 식감이 느껴질 정도다.

 

 식재료 하나하나를 국내산으로 공수하는 것으로 보아 먹거리 재료에 대한

정성과 자부심이 있는 식당이다.

 




 


 

오늘같이 추운 날씨엔 구들장만한 것도 없다.



 

직접 만드는 두부집이라....흔치 않은 정성이다.

매일매일 바뀌는 찬 하나도 신경이 쓰이는데 두부까지 아침마다 만들 정도면

음식 맛이 기대된다.

 

 




 




 


 

 갑오징어 철판구이 3인분을 주문하고, 청국장을 하나 따로 주문한다.

막간에 허기라도 달랠 겸 두부를 내준다.

 



 

 오랜만에 맛을 보는 고소한 손두부의 맛이다.

식감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지인은 그새 두부김치를 조합한다.ㅎㅎ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청국장 1인분을 끓이기 시작하는데

비쥬얼 참 착하다. 직접 띄운다는 청국장의 맛 또한 기대를 안할 수 없다.

9천원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지만 충분한 건강식을 내주기에 먹고나면

 

낸 돈...뒤 끝 전혀 없다.ㅎㅎ 

 




 

 갑오징어 철판구이의 비주얼 또한 만만치 않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갑오징어와 양념이 고루 섞여, 보기에도 군침을 삼킬 수 밖에 없다.

추운 날 매콤한 철판요리가 제격이다.

 




 




 




 




 

 곧 숨이 죽더니 진한 양념과 더불어 맛있는 철판요리가 시작된다.

 




 




 

청국장도 보글보글 끓고 있다.

주연과 조연의 만남이 아니라 쌍두마차격인 맛들의 격돌이다. 

 




 




 

깊은 맛의 청국장....실로 오랜만에 맛을 본다.

청국장 하나만으로도 여의도 맛집 리스트에 올릴 수 있다. 

 




 

 갑오징어는 태생 자체가 숏다리다.

양념 맛이 잘 스며들었다.

과하게 달지도 않고 먹을수록 은근히 매운 기운까지 느껴진다.

 

제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통통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철판구이를 주문하면 공기밥도 같이 나오지만

얼추 먹은 뒤 이 양념에 밥을 볶아야겠다.

 




 

 이러한 조합도 궁합이 좋다.

 

 




 




 


 

 흐르는 것은 땀뿐만이 아니다. 맛있는 식재료를 가지고 '정성'으로 음식을 내는데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

 



 




 

 세 사람이 나누기에 부족하지만

충분히 맛에 만족하게 해준 청국장이다.

 




 

 밥은 하나만 볶자.

 




 




 

직접 담근다는 김장 김치도 나무랄데 하나 없다. 

 




 

 송년모임이 주중, 주말 따로 없다.

만나는 그 순간의 반가움은 해를 더할 수록 더 커진다.

나이를 먹어가는 자연현상인가? ㅎㅎ 

















 

 후식으로 내준 청국장가루+요구르트!!

 

이건 후식이 아니라 보양식을 받은 느낌이다.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한 방울도 남김없이 후루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