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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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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3 11:41
[통일동산] 물빛하늘풍경 [간장게장/쭈꾸미]
 글쓴이 : 맛평가단
조회 : 2,948  
 



 

물빛하늘풍경


031-948-3585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124-46



 

 

통일동산에서 파주 가볼만한곳으로 제일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 집을 꼽는다.

'어랑추'라는 상호로 수년간 영업을 했던 곳

지금은 '물빛하늘풍경'이란 상호로 오픈 영업중이다.

주인도 바뀌고 메뉴도 바뀌었다.

주메뉴는 간장게장과 쭈꾸미볶음

풍차가 세워질 것이라는 입구는 철구조물 공사가 한창이다.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 후의 입구 모습

 

 

 

 

화이트와 그린색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

유럽풍의 느낌

얼핏 봐서는 파스타 혹은 핏자를 연상케 하는 그런 인테리어

이 집의 인테리어는 아직 미완이며 계속 진행중이다.

파라솔과 간이 의자만 있다면 이 곳도 훌륭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헤이리에서는 사진만 찍는다?

그리고 식사는 이 동네(파주맛고을)에서 한다는 말이 있다.

헤이리 맛집으로 이 집을 소개하는 이유다.

 

 

 

 

 

 

 

 

천정은 높고 쾌적하다.

각 좌석과의 간격도 충분하고 등받이쿠션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동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

가깝게 북한 선전마을이 보이고 자유로와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이 보인다.

그리고 저녁때에 낙조라도 만난다면...

 

 

 

 

 

 

간장게장정식B 2인과

쭈꾸미정식A 2인주문

A와 B의 차이점은 메뉴판에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기본찬

 

 

 

 

 

숯향이 확 느껴지는 쭈꾸미가 시선을 끈다.

냄새만 맡아도 안다?

이 집의 쭈꾸미 분석좀 해 보자.

 

 

 

 

 


 

된장찌개까지 나온다.

 

 

 

 

 

 

 

 

 

 


 

 

이 집의 쭈꾸미 예찬을 하고 넘어가야..

이 집 쭈꾸미는 한마디로 개운하고 깔끔하다.

물엿 안쓰고 전분도 안 썼다.

조미료맛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순수한 양념만으로 이처럼 깔끔한 맛을 내고 있다.

보통 달짝한 맛 식상할 수 있는데 이 집의 쭈꾸미 여늬집처럼 달짝하지 않다.

따라서 질리지 않고 느끼하지 않으며 개운하다.

매운맛의 강도는 캡사이신의 자극적 맛이 아닌 은근한 청양고추의 그 매운맛이다.

마무리로 불을 입혀 고소한 숯향이 그 맛을 더 했다.

이 것이 이 집의 쭈꾸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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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참 어려운 음식이다.

좋은 꽃게를 매입하고 씻고 간하고 끓이고 다시 간하기를 여러번

그리고 최적의 숙성기간을 맞춰 내와야 하는 우리 전통의 고유음식 간장게장

 

 

 

 

 

 

 

아마 침도 저만큼 흘렸으리라.

 

 

 

 

 

 

 

 

짜지않아 맛있다?

정말 그런가? 짜지 않으면 무조건 맛있는가?

정답은 숙성이다. 숙성이 되었는가에 초점을 둔다.

오히려 싱겁게 느껴지는 간장게장이 엉터리라고 생각한다.

숙성이 되어 적당히 간이 고루 벤 게장인가 하는 것이다.

육질이 단단하고 싱싱한 게장에 열광하는가?

가장 중요한 숙성의 미학을 무시한 게장에 말이다.

그렇담 이 집의 게장에 열광해 보라.

숙성의 미학이 바로 이런 맛 아닐까?

 

 

 

 

 

 

 

 

 

 

메인이 강하다 보면 찬은 늘 찬밥이다.

샐러드와 잡채는 눈으로 먹었다.

 

 

 

 

 

 

 

노래 '비오는 날의 수채화'가 생각나는 풍경

 

 

 

 

 


 

 

 

어느듯 꽃잎이 지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