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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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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9 21:59
[파주] 반구정자유로운집 [참게매운탕]
 글쓴이 : 맛평가단
조회 : 6,903  
 



반구정자유로운집

031-952-8460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243-1


참게철이 돌아 왔다.

해마다 이맘때면  참게를 즐기기 위해 임진강 자유로변을 찾는다.

이미 수년전 부터 단골이 되어버린 이 집

 

 

 

모두 임진강에서 잡은 참게다.

 

 

 

 

 

 

그저 평범한 홀과 마당 뒤켠에는 방갈로가  4~5동 설치되어 있다.

 

 

 

 

낙엽 뒹구는 가을 마당이 정겹게 느껴진다.

 

 

 

 

참게매운탕 중짜(40,000) 주문

중짜는 성인2~3명이 즐기기 적당량

 

 

 

 

 

 

 

 

 

 

모두 시골틱한 찬이다.

그 중 물김치로 보이는 짠김치(파주에서는 이렇게 부른다)는

어릴적 시골에서 먹던 맛 그대로 옛 향수마저 느끼게 해주는 맛이다.

 

 

 

 

 

언능 저 속에 숨어있는 놈을 만나고 싶다.

 

 

 

 

 

부드럽고 향이 좋은 미나리

살짝 데쳐먹는 맛이 그만이다.

 

 

 

 

 

 

금새 진한 국물이 우러나오고..

 

 

 

 

민물새우마져 부드럽다.

껍질이 얇아 그냥 먹기에 아주 좋았던...

 

 

 

조금 빠른 철인가?

다음주 정도면 알이 꽉 찬 참게를 만났을 텐데...

보름전 부터 벼르던 음식이라 참지못하고 그만..

아직 알이 차지를 않아 참게장도 못 담궜다고...

다음주 정도면 알이 꽉 찬 참게를 만날 수 있으련만...

그래도 좋다.

 

 

 

 

살은 아주 통통하게 차 있었고

완전 달다, 달어..

 

 

 

 

살이 통통하게 찐 다리

다리까지 발라먹지 않을 수 없다.

 

 

 

 

 

이 맛이 나를 이토록 집착하게 만들었다.

 

 

 

 

 

 

 

 

참게라도 게딱지가 있다.

속에 감추어진 내용이 실하다.

한 입 가득 밀려오는 행복감..

 

 

 

 

야채와 참게를 어느정도 건져먹고 나면

수제비를 넣어 준다.

내사랑 수제비..

 

 

 

 

 

그래, 이 맛이었어.

 

 

 

 

간장소스와 함께해도 좋다.

 

 

 

 

 

이 집 매운탕의 특징은 민물고기가 안 들어가고 참게만으로 맛을 낸다.

메기가 들어가 있는 참게매운탕도 경험해 보았지만

메기매운탕인지 구분하기 힘든 맛이었고 무엇보다 시원하고 개운하지 않더라는...

 

이 집의 참게매운탕은 다르다.

걸죽한 맛이라기보다 개운하고 시원한 맛

참게만으로 진한 국물맛을 내는 이 집

참게매운탕은 이 집이 최고다.

 

 

 

 

두개의 컬러로만 표현되는..

 

 

 

 

 

너무 예쁜 계절 가을

이제 막 가을이란 놈 맞이하려 하는데

잠깐 머물지도 않고 뭐가 그리 바쁜지 그새 간단다.
 작년, 또 그 작년에도 그리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