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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평가단

맛평가단
 
작성일 : 10-02-13 17:12
[일산] 고양한우마을 [꽃등심/갈비살/육회]
 글쓴이 : 맛평가단
조회 : 8,143  

 

고양한우마을

031-976-4848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611-9

 

 

  과거 150g에 3만원~4만원하는 한우를 먹기란

부유한 절친이웃이 있어야 한번 맛볼까 말까하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우후죽순 생겨난 많은 정육식당이 성업중이고

그로 인하여 육우를 끼워  팔거나 저등급의 고기를 팔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했었던..

그 부작용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따라서 식객들은 좋은 양질의 한우를 공급하는 정육식당을 선별해야 하며

그것은 소비자인 우리의 몫이라고 본다.

설문동에 위치한 오픈한지 수개월정도 된 '고양한우마을'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일단 정육코너의 규모에 놀라고 만다.

여기서는 국거리와 갈비, 양지, 사골 등 일반 정육점과 똑같이 부위별로 고기를 판매하는데

일반정육점이나 마트보다 싸고 믿을수 있어 벌써 많은 단골이 생길정도 라는데..

 

 

 

 

 

 

 

  거의 대부분의 정육식당은 부위별 포장을 하여 들여 오는데 반해

이 집은 도축된 소를 거의 통째로 들여 오는듯 하다.

고기를 손질하기 여념이 없는..

여기서는 암소한우만을 쓴다고 한다.

 

 

 

  1층 홀의 모습이다.

모두 입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단독룸 시설도 있다.

내가 아는 정육식당중 시설면에서 단연 으뜸

 

 

 

  2층 홀의 모습이다.

좌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2층 역시 역시 룸시설이 있다.

 

 

 

  가격은 대충 이러하다.

꽃등심과 모듬이 3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한 눈에 봐도 +1등급 이상의 가격대는 절대 아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

이 집의 고기는 1등급과 2등급을 같이 취급한다는..

등급에 연연하지 않고 맛과 느낌으로만 즐겨 보자.

꽃등심과 갈비살 그리고 살치살을 600g씩 각각 주문

중간에 육회맛도 보고싶어 육회도 한접시 주문

 

 

 

 

 

   인당 3,000원의 찬 셋팅은 이러하다.

 

 

 

 

   양파채와

 

 

 

  동치미

 

 

 

 

  션 했지만 조금 달달한 맛

 

 

 

 

  시럽에 재운 단호박

 

 

 

 

  양배추 샐러드

 

 

 

 

  나이가 들며 겉저리 보다 신김치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조금 더 익었더라면...

 

 

 

 

 

 

  참숯, 그리고 동석쇠

 

 

 

  떡심이 보이는 꽃등심

주문할때 좀 두텁게 썰어 달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조금 거친듯한 마블링

 

 

 

 

  굽기 시작

 

 

 

 

 

 

 

  갑자기 바빠지는 손길

 

 

 

 

  굽는일은 서빙의 몫이 아니다.

직접 굽고 자르고..

맛찾사는 셀프로 굽는것을 좋아 한다.

이게 무슨 노동이라고...

 

 

 

 

  이 정도는 신경만 조금 쓰면 누구든 할수 있다는...

 

 

 

 

  분명 씹지 않았는데 녹아 없어진다는 표현

이 표현을 또 해야 될 듯..

식상 하더라도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기에..

 

 

 

 

 

 

  고기 맛에 대하여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한우와 육우 맛 차이는 이러한 것 같다.

소금을 곁들이지 않은 상태로 먹어 보면

미세하지만 간이 된듯한 맛과 간이 않된 약간 싱거운 맛의 차이

그 차이가 느껴진다.

뒷 맛의 고소함의 차이로 느끼는 절대미각이 아닌 담에야...

이 집 고기는 그냥 먹어도 간이 되어 있는 듯 하다.

한마디로 맛이 있다는...

 

 

 

 

 

  갈비살

 

 

 

 

   이 정도면 육안으로 보기에도 좋아 보인다.

 

 

 

  부드러워 보이는 부위는 구워져도 역시 부드럽다.

 

 

  육즙을 가둬놓고 먹자.

 

 

  약간 안창살 필이 나지만 이것도 갈비살이다.

 

 

 

 

  갈비살

잘 기억해 두자.

쫄깃하게 씹히는 맛과 씹을 때 치아사이로 흘러 나오는 육즙

목넘김 후의 고소한 뒷 맛

치감은 쫄깃 맛은 꽃등심

 

  

 

 

   특수부위 살치살이다.

600g에 70,000원이나 하는 귀족 부위

 

 

 

 

  고기는 좋은 부위로 점점 올라가며 먹으라는 어느 선배의 충고가 생각난다.

살치살은 최상의 부위

 

   

 

 

 

 

 

 

 

 

 

 

 

 

 

  늘 느끼지만 살치는 육류 특유의 향이 있다.

그 향을 즐기는 마니아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대중이 있다.

맛찾사의 입맛은 마니아라기 보다는 평범한 대중의 입맛인듯 싶다.

이미 꽃등심과 갈비살의 맛이 정점 이었기에..

 

 

 

  육회로 입기심을?

300g에 13,000원

 

 

 

  육회에 노른자를 풀어 먹으면 고기가 떡지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이 느낌 싫지 않다.

 

 

 

  보통 심장에서 많이 떨어진 엉덩이살이 육회부위로 쓰인다.

육회 참 맛있다.

 

 

 

  정육식당에서의 갈비탕은 뭔가 특별하다는 생각

그 생각이 옳다.

한우 갈비탕 5,000원

 

 

 

 

 

 

 

 

 

  이 집의 갈비탕은 점심 단품메뉴로도 인기가 좋다.

물론 저녁에도 평일 주말 관계없이 제공되는 메뉴다.

이 집 갈비탕 대박이다.

 

 

 

  앞의 일행은 냉면을..

 

 

  육수와 가는 면발이 맛의 완전한 조합을 이룬다.

하지만 갈비탕에 더 맘이 가는건...

 

 

 

  여기서도 후식으로 제공되는 매실차를 마시려면

직접 떠서 먹어야 되는 이른바 셀프

 

 

 

 

 

 

  2층 계단입구에 작은 휴게공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수는 있어도

담배는 아무리 춥거나 더워도 건물 밖으로 나가서 즐겨야 한다. ㅜㅜ